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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주식

사경인 회계사 s-rim 활용방법 (적정주가 계산기)

적정주가를 계산하는 공식 몇 가지 중

ROE (자기 자본 이익률)로 구하는 방법

바로 RIM(초과이익으로 가치산정) 방법인데요.

 

어떠한 가치를 구할 때

상대가치 법 또는 절대가치 법으로 가치를 구하는데,

RIM은 절대가치 법에 속해있습니다.

가치를 구할 때 상대가치 법은 변동이 다소 심할 수 있고,

기업의 가치를 구할 때는 절대가치 법이 유용해 보입니다.

 

절대가치 법을 적용한 RIM에서도

기존 RIM보다 더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사경인 회계사님의 S-RIM을 다뤄볼까 합니다

 

같이 한 번 진행해보겠습니다.

 

 

 

여기서 자기 자본은 실제 주주가치를 계산하기 위해 <지배기업 소유주지분>을 활용합니다.  

기본적으로 회사 예시 3가지 중 매력적인 회사는 단연 C회사입니다.

C회사의 기업가치를 계산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동일한 방법으로 A회사는 70억, B회사는 100억이고,

여기서 <총 발행 주식수>로 나누면 값이 구해집니다.

 

위 식에서 몇 가지 궁금증이 생기는 부분이 있으실 텐데요

'예상 ROE'

'주주 요구 수익률'

'초과이익 지속가능성'

'우선주가 있는 경우'

4가지 모두 다뤄보겠습니다.

 


 

예상 ROE

 

상승/하락 추세가 있을 시

 

마지막 값인 10.56%를 예측치로 사용합니다.

 

상승/하락이 교차할 시

 

 

최근 ROE에 가중치를 주어 계산합니다.

주주 요구 수익률

이제 주주 요구 수익률이 얼마인지를 알아보아야겠죠?

일반적으로는 CAPM (Capital Asset Pricing Model)으로 구하는 방법이 보편화되어 있는데요

주식은 '위험 자산'에 속하기 때문에

CAPM의 기대수익률을 바라고 하는 것보다

조금 더 현실적인 최소 투자등급인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을

기준으로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현시점 BBB-등급 5년 회사채 수익률 6.75%)

 

초과이익 지속가능성

위에 A, B, C회사를 예시로 보여 드린 건 초과이익이

유지되는 조건에서 계산이 된 것입니다.

보편적으로 회사가 초과이익이 꾸준히 유지되거나 증가할 확률도 있지만.

성숙기에 접어든 회사나 단기적으로 비용 상승 등으로

낮아질 것으로 계산을 해두는 것이 더 안전하겠지요

우리의 돈은 소중하니까요.^^

 

 초과이익 지속된다는 것을 1=100%로 두고

연 10% 감소 시 90% = 0.9

연 20% 감소 시 80% = 0.8

초과이익이 지속될 때와 초과이익이 감소할 때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초과이익이 유지될 시

초과이익이 감소될 시

(초과이익 H)

초과이익이 유지되는 경우도 있지만

조금 더 보수적으로 초과이익이 감소될 때로

적정가치를 구하는 것이 합리적인 판단으로 사료됩니다.

 

우선주가 있는 경우

해당 기업이 우선주를 발행한 경우에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우선주 시가총액 차감

(우선주와 보통주의 주가 차이가 심한 경우)

 

1) RIM으로 적정가치 산정

2) 우선주 시가총액을 차감하여 보통주 가치를 구함

3) 발행된 보통주 주식수로 나눠서 적정가치 산정

 

2. 보통주 + 우선주 주식수 합산

(보통주와 우선주 가격에 큰 차이가 없을 때)

 

1) RIM으로 적정가치 산정

2) 총 발행 주식수 (보통주 + 우선주)로 나눔

 

S-RIM  활용방법

초과이익 0.8 (연 20% 감소)로 계산한 적정주가에

매수

 

초과이익 0.9 (연 10% 감소)로 계산한 적정주가에

1/3 매도

 

초과이익 1(유지)로 계산한 적정주가에

1/3 매도

 

오버슈팅이 나온 경우 

전량 매도

 

시장은 대응의 영역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초과이익 1에 도달하였을 시 전량 매도할 수 있습니다.

 

* 사경인 회계사님의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 마라'를 인용하였습니다. *

 

+작성자의 생각

 

적정주가를 구하는 공식 중 여러 가지 식이 있지만

RIM은 기업의 이익에 초점을 둔 방식이며

초과이익 감소까지 염두해서 계산하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안전하고 충분히 합리적인 방법은 맞습니다.

 

그러나, 소중한 우리의 돈을 단순히 이러한 계산만으로

"이게 정답이다!"

라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재무제표, 기업의 포트폴리오, 성장성,

이번 코로나 19 등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나스닥 = 만스닥

테슬라 = 천슬라

언택트, 2차 전지, 반도체 EUV 등과 같이

특히 이번 바이러스 창궐 이후 4차 산업혁명에 발을 걸치고 있는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의 주가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적정주가 계산으로 무조건적인 매수, 매도보다는

적정주가 공식들을 통해 적정주가를 구한 후 싸다는 판단이 서면

기업의 성장성, 재무제표 등

꼼꼼히 따져보시고 투자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